USS 텍사스는 1차 대전이 발발하기 전에 건조된 두 척의 뉴욕급 전함 중 하나입니다. 건조될 당시 가장 강력한 군함으로 평가받았던 USS 텍사스는 메이저 업데이트와 함께 1945년 당시의 구성으로 미국 대양 함대의 탑 랭크에 등장할 예정입니다!
한 줄 요약: 1차 대전이 발발하기 직전에 건조된 미국의 초노급 전함으로, 두 번의 세계 대전을 치르는 동안 당대의 혁신적인 기술들을 도입한 함선이기도 합니다.
USS 텍사스 (BB-35): 전함, 미국.
특징:
- 강력한 주 포대.
- 뛰어난 대공포대.
- 경쟁성 있는 방호력.
- 높은 배수량.
- 느린 기동성.
- 대공 레이더 탑재.
와이오밍급 전함의 건조가 승인된 뒤, 미국의 조선소에서는 그 후계 함선의 개발에 착수하였습니다. 후계 함선의 설계 방식에는 기존의 특성을 대부분 유지하면서도, 더 강력한 14인치 주포를 탑재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었습니다. 이 설계안은 뉴욕급 전함으로 거듭나게 되었고 1910년 6월에 기공되었습니다.
USS 텍사스는 두 척의 뉴욕급 전함 중 하나로, 1911년 4월에는 용골이 제작되었고 1912년 5월 18일에 진수하게 됩니다. USS 텍사스는 1914년 3월 12일에 완공되어 선도함보다 수 개월 이른 시기에 미국 해군에 취역하게 됩니다. 취역 직후 멕시코 만에서의 작전을 마친 텍사스는 미국이 ‘전쟁의 태풍’에 휘말리기 전인 1917년까지 평시 작전을 수행하였습니다. 1차 대전이 진행되는 동안, 텍사스는 영국 대함대에 편성되어 주로 호위 임무를 맡았습니다.
전간기에 접어들자, USS 텍사스는 새로운 추진 시스템과 강화된 방공망을 탑재하는 등의 현대화를 거쳤습니다. 1919년, 텍사스는 미국 해군 전함 중 최초로 항공기를 발진시키는 데 성공하였으며, 함상 항공기 발진의 선두주자로 활약하였습니다. 1938년 말에 접어들자 미국 함선 중 최초로 레이더를 탑재하면서 신기술의 선두주자로 거듭나게 됩니다. 미국이 2차 세계 대전에 참전한 1941년 12월, 텍사스는 북아프리카 상륙 작전을 엄호하면서 첫 주요 작전을 수행하게 됩니다. 그 후, 텍사스는 디데이 상륙 작전에도 참가하였고 1944년에 펼쳐진 ‘용기병 작전’ 당시 연합군을 지원하게 됩니다. 뉴욕에서 약간의 수리를 받은 텍사스는 태평양으로 건너가 이오지마 전투, 오키나와 전투에도 참전하였으며 이 두 번의 전투는 텍사스가 마지막으로 치른 전투들로 남게 되었습니다.
2차 대전의 폭풍 속에서 돌아온 USS 텍사스는 텍사스주에서 매입하였고, 현재는 박물관으로 사용되며 보존되고 있습니다. USS 텍사스는 현존하는 유일한 초노급 전함이며, 현재는 갤버스턴에 위치한 드라이도크에서 복원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다음 메이저 업데이트를 통해 미국 대양 함대의 탑 랭크에 합류할 USS 텍사스는 함장 여러분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을 것입니다. 뛰어난 공격 무장과 방어 무장을 갖춘 USS 텍사스는 그 존재만으로도 엄청난 위압감을 줄 것입니다!
USS 텍사스는 USS 애리조나와 USS 네바다에서도 만나볼 수 있었던 14”/45 Mk.8 (356mm) 함포 10문을 주 무장으로 갖추고 있습니다. USS 텍사스의 주포는 선체의 중심부를 따라 총 5기의 포탑에 나눠져 있습니다. 총 무장량만 보면 USS 애리조나보다 열세지만, 포탑을 추가로 탑재하고 있기 때문에 함선의 전체적인 전투 능력에는 치명적인 결함이 발생하지는 않았습니다. USS 텍사스의 주 무장은 127mm 부포 6문과 76mm 부포 10문으로 구성되어 있어 근거리에서 텍사스를 농락하려 드는 적에게 매운맛을 보여줄 수 있을 것입니다.
USS 텍사스는 워 썬더에 등장하는 다른 미국의 전함들과는 다르게 걸출한 대공 포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3인치 (76mm) 함포와 4연장 40mm 보포스 함포 10문, 그리고 단장 20mm 기관포를 탑재하고 있는 텍사스는 항공기 뿐만 아니라 소형 어뢰정까지 상대할 수 있습니다. 이 장점을 활용한다면 대공 능력이 부족한 아군 함선들을 지켜줄 수도 있을 것입니다.
흥미로운 사실: 미국 해군에서 33년간 활약한 USS 텍사스는 현존하는 유일한 초노급 전함이며 세계 공학계의 경이로운 존재로 남아 있습니다. 현재는 갤버스턴에 위치한 드라이도크에서 복원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USS 텍사스는 당대 미국의 다른 노급전함처럼 든든한 장갑을 지니고 있습니다. 주 벨트의 경우 최대 305mm 의 두께를 자랑하며 어뢰 격벽을 설치하여 어뢰 공격 또한 어느 정도 버텨낼 수 있으며 포탑에는 356mm 두께의 장갑이 둘러져 있어 적의 포화를 충분히 견뎌낼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1,810여 명의 승조원이 승선한 USS 텍사스는 전선 유지력 또한 출중할 것입니다. 단, 배수량이 높은 탓에 기동성은 최대 21노트에 불과하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USS 텍사스는 다음 메이저 업데이트 후 게임 내에 등장할 예정입니다.
다음 장비를 사용하면 이 장비의 연구 속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이번 소식의 마지막 부분에는 복원 프로젝트의 자원 봉사자이자, 워 썬더의 테크니컬 모더레이터인 Joe “Pony51” Kudrna 님께서 보내주신 사진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