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1월 30일, 스코틀랜드에서는 성 안드레아 축일을 맞이한다고 합니다. 이 날을 기념한 스코틀랜드의 십자가 그려진 데칼을 골든 이글로 만나보실 수 있으니, 이 데칼과 함께 이 날의 기원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날의 역사와 신화
성 안드레아 축일의 역사는 서기 1000년 경부터 현재까지 지속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그는 스코틀랜드의 독립을 천명한 1320년, 아브로스 선언 (Declaration of Arbroath) 이 이뤄지기 전까지는 스코틀랜드의 수호성인으로 인정받지 못했습니다. 선언 후, 성 안드레아는 스코틀랜드 문화의 주축이 되었습니다. 성 안드레아에 위치한 옛 마을의 이름 또한 성 안드레아의 마지막 안식처라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