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시뮬 전투의 스팟 시스템 개선 건의

현재의 스팟 시스템은 리얼리스틱, 시뮬레이터 전투를 주로 하는 유저들에게 굉장히 많은 좌절감을 주고 있습니다.
리얼/시뮬 전투는 공중전, 지상전 모두 탐지 범위에 들어오지 않거나, 아군이 탐지해주지 않는다면 적은 모델링조차 되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잠시 시야를 돌린 사이 적이 모델링 째로 사라지기도 하고, 아예 모델링조차 되지 않은 적에게 기습 당하기도 합니다.
더해, 교전거리가 길어지는 탑티어 공중전에서는 한번 레이더에서 놓치면 무조건 기습을 허용해야 합니다. 이 레이더 의존 문제는 시뮬레이터 전투에서 유독 두드러지는데, 3인칭 시점, 그리고 마커가 없기 때문에 레이더 이외의 색적이 매우 어렵기 때문입니다. 현실에서 적 항공기를 색적하는 용도 또한 있는 열상 타게팅 포드로 적 항공기를 찾으려 해도 단지 배기열과 기만체 사출 등만 보일뿐 정작 모델링은 되지 않아 아차 하는 사이 놓치기 일쑤입니다.
이는 아주 비현실적이고, 오히려 타사의 아케이드 게임과 비슷한 어색한 시스템으로 보입니다. 색적이 가장 중요한 시뮬레이션 게임이 어째서 타사의 아케이드 게임에서 스팟 시스템을 일부 차용해 와서 사용하고 있는지 굉장히 의문입니다. 따라서 리얼/시뮬 전투는 완전히 모델링이 되는 범위를 수백km 수준으로 넓게 개선하거나, 시뮬레이션 게임 답게 이러한 시스템을 아예 삭제하고 거리 상관 없이 모델링이 보이는 쪽으로 개선함이 어떨까 건의합니다.

우선, 피드백에 감사드립니다.

이 부분은 탑티어 공중전을 많이 플레이해보신 분들의 의견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거리에 관계없이 모델링이 보이는 것에 관해서는 살짝 회의적입니다.

제가 관련 학문을 배운 것은 아니지만, 저의 간단한 의견을 말씀드리면 현실 세계에서도 아주 먼 거리에 있는 물체를 기계의 힘을 빌리지 않은 채 육안으로 식별하는 것은 초인적인 힘을 가지고 있지 않은 이상 불가능에 가까워 보이기 때문입니다.

“거리 상관 없이 모델링이 보이는 쪽…” 이 부분이 잘못 전달된 것 같은데 크기와 거리를 무시하고 모델링이 뻔히 보이게 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거리에 상관 없이 모델링이 “렌더링” 되면 좋겠다 라고 다시 정정드리고 싶습니다. 앞서 말했듯 현재 게임에서는 수십배의 초고배율 열화상 타게팅 포드와 같은 기계의 힘을 빌려도 아군이나 본인의 스팟 범위에 들어오지 않았다면 모델링이 “렌더링” 되지 않고, 전혀 보이지도 않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