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전의 새로운 피해 관리 기능

피해 관리 기능은 어떻게 작동하나요?

Spearhead 메이저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 내 모든 해상 장비에 새로운 피해 관리 기능을 적용할 예정입니다. 새로이 업데이트된 피해 관리 기능의 경우, 기존에는 개별 버튼에 할당되어 있었던 화재 진압, 부품 수리, 배수 작업 세 가지가 사전에 설정된 3가지의 프리셋으로 변경됩니다. 피해를 받은 뒤, 자동으로 해당 기능이 작동하며, 집중하고자 하는 작업에 우선 순위를 부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승조원이 가능한 한 자동으로 함선의 추진 체계를 수리하게 하여 별도의 수리 작업을 필요로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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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함선은 함선의 크기, 승조원의 수, 그리고 세대에 따라 각기 다른 피해 관리 계수를 가집니다. 가장 최근에 만들어진 함선의 경우, 더 진보되고 더 효율적인 피해 관리 체계가 적용됩니다. 또한, 승조원의 수가 많을 경우나 소형 함정의 경우 승조원이 피해된 구획에 더 빠른 대처가 가능하기 때문에 대형 함정보다 더 효율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입니다. 이 계수는 여러분의 설정에 따라 2번, 3번 우선 순위에 적용되는 페널티가 약간 줄어들게 해 줄 것입니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승조원이 충분한 한 함선은 자동으로 수리된다는 것이죠.

이전까지는 수리가 어떻게 진행되었나요?

이전까지는 일부 플레이어 분들께서 승조원을 “아끼기 위한” 목적으로 무력화된 모듈이나 구획을 일부러 수리하지 않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엔진이 파괴되었을 경우 엔진실에는 승조원의 수가 적어지는 만큼, 받는 피해도 적어지기 때문이었습니다. 이제 새로운 시스템이 적용됨에 따라 이러한 행동이 불가능해집니다. 기존 시스템에서 이러한 행동이 가능했던 것은 의도한 것이 아니나, 이 “전략” 은 게임플레이와 기능의 의도와는 맞지 않은 이점을 제공하였습니다. 저희는 이러한 플레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이점이 게임 내에 중대한 영향을 끼칠 정도는 아니었기에 (예를 들면, 전함의 경우 총 1000명 중의 승조원 중 10~20명이 탄약 엘리베이터에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악용” 으로 간주하지 않았습니다.

근본적으로, 함선의 특정 구획을 의도적으로 수리하지 않는 행위는 공격자가 보기에 상당히 불합리하게 작용했습니다. 중요 부품의 경우, 가장 튼튼한 장갑으로 보호되기에 이를 파훼하기 위해선 적절한 탄종을 고르고, 거리를 계산한 뒤, 적당한 예측 사격이 필요합니다. 만약 플레이어가 모든 것을 “적절히” 이행하며 적함의 방어를 뚫어냈을 경우, 그 행동에 대한 보상이 주어져야 합니다. 플레이어가 공격을 명중시켰음에도 그 보상을 감소시키는 것은 전반적인 게임플레이에도 악영향을 끼치기 마련입니다.

마치며

이 기능이 플레이어의 자유도를 제한하는 점은 저희도 충분히 이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전반적으로 더 공평한 게임플레이를 만들고, 더 적극적으로 전투에 임한 플레이어에게 보상을 주기 위함입니다. 예를 들면, 적함의 중요 구획을 관통하는 데 성공했거나 그 반대의 경우에도 보상이 주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기존의 체계는 플레이어가 다른 플레이어의 보상을 의도적으로 감소시키는 효과를 낳았으며, 동시에 치명타를 입은 함선으로 교전할 경우 기동이나 사격이 제한되기 때문에, 게임플레이의 흥미도를 떨어뜨린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새로운 체계를 통해 함선 간 교전이 더 효율적이고, 더 공정하게 진행되도록 하며, 모든 플레이어 여러분께서 전투에 집중할 수 있게끔 해 줄 것입니다.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이 정보들이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저희 소셜 미디어 페이지나 포럼에 여러분의 피드백이나 제안을 남겨주시기 바라며, 모든 함장 여러분의 무운을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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