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지난 몇 주, 그리고 오늘 적용된 변경점과 수정된 버그에 관한 내용들을 보내드리겠습니다! 만약 최근 수정된 버그들을 확인하고 싶으시다면, 저희 웹사이트의 변경점 목록을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만약 여러분께서 버그를 발견하셨다면 커뮤니티 버그 제보 플랫폼을 통해 제보해주시기 바랍니다.
타격 분석의 포탑 위치
피격 카메라에 표시되는 것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하나는 목표물의 상태이며 다른 하나는 목표물에 명중하는 포탄이 피격 시와 동일하게 표시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포탑의 선회 속도는 포탄이 장갑을 관통하는 시간에 비해 매우 깁니다. 또한 피격 카메라에는 두 가지의 주요 요소가 존재하는데, 하나는 피격당한 장비이고 또 다른 하나는 공격당했을 당시의 애니메이션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시점에서 피격당하는 장비는 움직이거나 느리게 움직이며, 포탄은 고속으로 이동하는데, 저희는 이 요소들을 한 단위의 시간에 표시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이 때문에 포탑을 활발히 선회하고 있는 장비를 공격했을 경우, 피격 카메라 상에서는 포탑의 움직임에 의해 포탄이 튕겨져 나가는 듯한 이상한 상황을 목격하실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는 포탑이 선회하기 전에 탄과 장갑이 이미 상호작용을 마친 뒤였기 때문에 실제로는 탄이 도탄된 것이며, 장갑 또한 관통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이상한 애니메이션” 이 출력되는 하나의 이유에 불과합니다.
저희는 이러한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애니메이션의 로직을 변경하였습니다. 이제 피격 애니메이션이 진행되는 동안, 목표가 정지된 상태로 출력되어 착탄 시의 포탑과 차체의 실제 위치를 표시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탄과 장갑 사이의 상호작용이 더 정확히 표시되나, 이 해결책의 경우 기관포를 사용하는 등 장비의 포탑이 급격한 움직임을 보일 경우, 피격 애니메이션 간 포탑이 이상하게 움직이는 등의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해결책으로 얻는 이익이 더 큰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이 해결책을 적용하기로 하였습니다.
항공기의 데미지 모델링 수정
저희는 몇몇 제보와 피드백을 분석한 뒤 항공기가 다른 항공기 또는 대공 미사일에 격추된 뒤의 로직을 개선하였습니다.
개선 전에는 충분한 화력을 가진 대공미사일에 (날개가 속하지 않은) 특정한 동체 부분이 피격당해도 조종성을 잃거나 레이더 또는 엔진이 고장나는 등 심각한 피해를 입힐 수 있었으나, 즉시 격추 판정이 되지 않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피격당한 전투 능력을 잃고 다른 플레이어에게 격추당하거나, “의도치 않은” 착륙을 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따라서 저희는 충분한 화력을 가진 대공미사일이 항공기의 동체에 명중했을 경우, 기체 파괴 (하나 이상의 주익 제어부 탈락) 라는 또다른 로직을 추가하였습니다. MANPADS 등 비교적 약한 미사일의 경우, 항공기를 직격해도 추가적인 격파 확인을 거치게 되나, 항상 주익 제어부가 탈락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번에 추가된 새로운 로직의 경우, 격파 관련 판정 자체를 바꾸는 것이 아니며, 격파를 판정하는 데 보충 요소로 작용할 것입니다.
개선된 시각적 무장 선택기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시각적 무장 선택기 또한 개선되었습니다. 이제 각 전투마다 수동으로 활성화할 필요 없이 고정된 무장 선택기가 저장되어 다음 전투에서도 같은 설정을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여러분이 선택한 무장을 강조 처리하는 등 소소한 개선점이 적용되었습니다.
장식물이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
최근 업데이트를 통해 극히 드물게 장식물이 사라지거나 위치가 바뀌던 버그를 수정하였습니다. 가끔은 전투 후, 가끔은 위장도색 변경 후에 발생하던 이 버그는 여러분의 제보 덕에 빠르게 수정할 수 있었습니다!
이게 전부는 아닙니다.
모든 변경점은 따로 보내드리는 업데이트 노트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 중 일부를 전달해 드리자면: 미라주를 조작할 때의 3인칭 시점이 살짝 뒤로 옮겨졌으며, 다키마쿠라의 텍스쳐가 개선되었고, 다중 차량 SAM 체계의 발사 차량이 침수되어도 레이더 차량은 조작이 가능하게 하였습니다.
새로운 서비스를 통해 버그 리포트를 남겨 주신 플레이어 여러분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